전주시내버스 파업 이틀째… 버스운행률 49%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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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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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전주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쟁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14일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오전 6시부터 출차 거부 투쟁을 벌였다.

이 때문에 버스운행률은 평상시 49%에 그쳤다.

하지만, 오전 8시부터 부분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정상근무에 들어가면서 현재는 100%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내버스 노조 조합원 150여 명은 출차 거부 투쟁을 마치고 전주시 덕진구 전주공설운동장에서 '버스파업 승리 투쟁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남상훈 민주버스본부 전북지회장은 "어제보다 출차한 버스가 많이 줄었다"면서 "예고한 바와 마찬가지로 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내버스 노조는 12일 부분파업을 선언하고 조합원 653명이 참여하는 파업투쟁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전주시내버스의 70%가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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