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수증대 올인. 4월 한달 '소비촉진' 활동 전개

중국 정부가 4월부터 한달간 전국 단위의 대규모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한다.

증취안르바오(證券日報) 1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무부는 '2012년 소비촉진 활동 통지'를 발표하고 칭밍제(淸明節)인 4월 4일부터 라오둥제(勞動節)인 5월 1일까지 소매업체·요식업체·성시(省市) 등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소비활성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무부와 재정부, 런민(人民)은행이 앞서 발표한 ‘12·5규획(2011~20151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기간 내 소비확대 의견’에 대한 세부 실천 내용으로, 중국이 앞으로 내수를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무부는 소비촉진 활동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명품 브랜드 육성 △ 신용카드 사용 확대 △ 온라인 쇼핑 확대 △ 요식업 △ 녹색소비 등 5가지 분야가 중점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칭밍제, 라오둥제 등 장기 연휴가 있고 기업들의 할인판매가 많은 4~5월에 활동이 전개 돼 소비촉진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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