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연기군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주목 및 유실수 등 100여가지 조경수 묘목이 평소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전시 판매되며, 영산홍 등 각종 묘목 1천여개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 오가피 등 약용수 무료 시음회와 다양한 야생화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장주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이 축제에 오면 각종 조경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베어트리파크와 뒤웅박고을, 고복저수지 등 인근의 유명 관광지도 두루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의면에서 생산되는 묘목은 해발 200∼300m의 고지대에서 자라 냉해에 강한 게 특징이다.
올해 이 지역에선 120농가가 160ha에서 3천500만그루의 조경수를 재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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