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4월 16일까지 올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자 46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라오스에서 진행된 어린이 교육봉사활동 기념촬영 모습. (사진= 회사 제공) |
이번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캡프’는 기아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해외 현지서 문화교류와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캠프다.
선정된 40명은 오는 7~8월에 2~4주 동안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터키, 라오스 각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 항공비 및 캠프 참가비를 지원한다. 우수 활동 학생에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해외 대학생들이 참가하게 될 한국 캠프의 리더 6명도 선발한다. 이들은 올해 경주, 부산, 제주에서 열리는 캠프에 온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한국 체험 활동을 이끌게 된다.
우수 리더의 경우 유네스코 인턴 기회도 제공한다.
회사는 이들 전원에 국내 모터쇼, 기아차 후원 문화행사 등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이들의 온ㆍ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기간 내 기아차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kr)에 자기소개서 및 활동계획서를 내면 된다. 회사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4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고 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6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매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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