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다시 시작되는 신규게임 모멘텀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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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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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국내 리니지1 아이템판매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상용화, 3분기에는 길드워2 북미·유럽 상용화가 전망됨에 따라 그동안 신규게임 모멘텀이 부재했던 동사의 주가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ArenaNet 사이트를 통해 길드워2의 예약판매가 4월 10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며 “예약구매를 하는 유저들은 길드워2의 모든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상용화 3일전에 우선적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Hero’s Band 라는 게임아이템을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과거 아이온은 북미·유럽에서 2009년 6월 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 9월 22일에 상용화했고, 지난해 출시된 대작급 MMORPG인 ‘스타워즈 구공화국’ 은 7월 21일에 예약판매를 시작하여 12월 20일에 상용화됐다”며 “즉 예약판매 이후 상용화까지 약 3~5개월 소요된다는 점 감안할 때 길드워2는 3분기에 출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참고로 예약구매자는 모든 ‘Beta Weekend Events’에 참여 가능하다고 명시돼있는데, 지난 2월 2차 CBT와 3월말 예정인 3차 CBT 모두 주말을 포함해 사흘정도 일정으로 진행됐거나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CBT 역시 상용화 이전 4~5월 주말을 이용하여 여러 차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길드워2의 런칭 일정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외 런칭일정도 점차 구체화될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예정대로 2분기내 상용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가 3월 21일 게임발표회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테스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유저의 기대감을 확인하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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