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ML300, 한미FTA 발효로 400만원 인하

  • 국산 대형차ㆍ미국산 수입차 가격인하 러시

한미FTA 발효에 따라 가격을 400만원 낮춘 벤츠 ML300. 8800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5일 한미FTA 발효에 따라 기존 9200만원이던 ML300 4매틱 블루이피션시 그랜드 에디션의 가격을 400만원 낮춘 8800만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을 기점으로 미국산 수입차에 대한 관세가 8%에서 4%로 줄어들며, 배기량 2.0ℓ 대형차에 따른 개별소비세도 현 10%에서 8%로 2% 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BMW, 토요타, 포드, 크라이슬러, 캐딜락, 닛산 등 미국산 수입차 브랜드들은 최대 550만원까지 일제히 가격을 낮췄다.

아울러 국산차 브랜드도 지난 연말부터 2.0 이상 모델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 차값을 2%씩 낮춰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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