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희망공원 도심속 휴식공간 탈바꿈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 범계역 인근에 소재한 희망공원이 14일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990년 9,635㎡면적으로 조성된 희망공원은 20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한 면이 있었지만,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돼 시민들로부터 보다 많은 사랑이 기대되고 있다.

우선 희망공원에 새롭게 등장한 케이크 모양의 분수대가 눈에 띈다.

이는 종전에는 볼 수 없던 시설로,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가 돌아오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 주변 사람들을 상쾌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린 아이들이 나유롭게 뛰놀 수 있는 잔디와 깔끔하게 정비된 데크광장과 더불어 둘레로 파고라와 벤치 등도 설치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메타세쿼이어와 벚나무 등 270여 그루가 이식 또는 새로 식재된 채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는데다 분수대를 가로지르는 벚꽃길은 봄철 화사함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한다.

한편 시는 도심지내 공원정비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년에는 희망공원 맞은 평화공원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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