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요 증가와 현지법인 진출로 모트롤과 전자사업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모트롤사업부와 전자사업부 등이 성장의 핵심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모트롤은 중국현지법인을 통해 주요 현지 생산자에 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성장전략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 경쟁사에 비해 15%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 납기일을 평균 45일에서 10일로 단축해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특히 연평균 20%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고부가가치 CCL 시장의 선점이 가능해 FCCL, MCCL등 스마트제품의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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