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권율 도원수와 휘하 장졸 등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3월14일에 제419주년 행주대첩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제례 행사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방규동 고양문화원장, 김태원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행주산성 내 충장사에서 거행됐다.
또한,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장군ㆍ병졸복 시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참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군악대와 의장대 퍼레이드에서는 조총 20발을 발사하여 고양 시승격 2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2013년은 ‘고양역사 600년’의 해로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이 ‘고양 600년, 고양 20대사건 이야기’를 발표하였으며, 행주별곡 창작판소리에서는 고양 600년을 이야기 식으로 만들어 창을 함으로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 선호승은 “이번 행사는 행주별곡 등 차별화된 문화행사로 관람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신선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고양시민이 행주대첩제에 참여하는데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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