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천남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사회로 권기붕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장과 정준모 前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감독·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순으로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자들은 각각 △동북아 평화시대를 위한 DMZ에서의 실천적 과제 △DMZ 생태 평화 이슈와 국제적 미술 △동시대 미술은 분단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외 예술가와 작가들도 토론에 참여해 인류사회의 평화와 조화를 실천하기 위한 토론을 벌인다. 이어 미술대학 강사와 학생, 분단문학 작가 등으로 구성된 청중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경희대 현대미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DMZ와 민간인통제선에 인접한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지역의 공공시설 및 폐가 등을 리모델링해 예술가들이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DMZ 국제 평화 레지던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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