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2012년도 주택공시가격(개별 및 공동주택)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에서 주관, 한국감정원과 함께 조사 산정을 마친 가격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에 적용된다.

연수구의 공시 대상 주택은 8만2,161호(개별 3,601호, 공동 7만8,560호)이며 개별주택가격(안)은 전년대비 4.7%가 상승하고 공동주택은 5.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람.의견제출은 구청 세무과에 우편 및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개별주택은 인천시 전자납부 시스템(http://etax.incheon.go.kr),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에서도 가능하다.

접수된 의견은 가격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며, 최종 결정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구에 따르면 특히 예년에는 최종 공시가격 결정 통지문을 의무적으로 개별통지했으나 올해부터는 국토해양부의 조사.산정지침이 변경돼 자치단체의 예산범위 여부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서 인터넷을 통한 안내 홍보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도 전자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kr)을 통해 민원인이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결정통지서를 수령 신청하면 e-mail이나 SMS 문자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열람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개별주택의 경우 구청 세무과(☎810-7975~7), 공동주택은 한국감정원 콜센터(☎1661-78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