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호는 지구를 관측하기 위한 다목적 실용위성으로 오는 5월 중순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위성은 위성체 상태점검과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의 과정을 거쳐 5월18일께 발사되며 이후 3개월간 궤도상 시범운영을 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영상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리랑 3호는 현재 운영 중인 아리랑 2호보다 기동성이 향상돼 원하는 지역의 영상 확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앞으로 4년간 648㎞ 상공에서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로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 두원중공업 등은 위성 개발에 참여했다.
아리랑 3호는 올해 발사 예정인 영상레이더 ‘아리랑 5호’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위성 영상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