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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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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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회원사 사장단과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수송동 손보협회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장상용 손보협회 부회장, 김종기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 권순경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장남식 LIG손보 사장,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문재우 손보협회장,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손보업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문재우 손보협회장 겸 손보사회공헌협의회 의장,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장남식 LIG손보 사장,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 등 손보업계 주요 관계자와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이날 서울 수송동 손보협회에서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사업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소방방재청은 사업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총 17개 손보사회공헌협의회 회원사는 ‘손해보험 소방천사기금’ 총 30억원을 공동 출연키로 했다.

운영기금 마련에 따라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익 역시 전액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의 학자금 또는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 회장은 “지난 5년간 재난현장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다 소방공무원 35명이 순직하고 1666명이 공상을 입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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