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모함 올해 안으로 현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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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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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은 첫번째 항공모함 '바랴그(瓦良格·러시아어-Varyag)'에 대한 시험운항을 마치고 올해안에 현역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항공모함은 건조후 실제 현역으로 편성하기 전까지 수 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치는데 바랴그호의 현역 진출은 예상보다 시일이 크게 앞당겨 진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량용춘(梁永春) 군사관찰원(軍事觀察員)은 통상 신형 항공모함은 시범운항 등 정식으로 편대시키는데 몇 년 걸리지만, 뱌라그호는 구형선체를 개조한 것이라서 짧은 기간에 운항테스트를 끝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최초 항공모함 바랴그호는 구소련에 속한 우크라이나에서 건조 했던 구형 항공모함이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바랴그는 완성을 눈앞에 두고 오랜 동안 방치돼왔다. 1998년, 한 중국 민간업체에 판매된 바랴그는 다롄(大連)항에서 중국 제1항모로 변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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