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포사격 훈련…미 본토병력 참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미 연합 포사격 훈련이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열렸다.

이날 훈련에서 미군은 155밀리 주력 자주포인 팔라딘 12문을, 우리 군은 155밀리 자주포 K-55 6문을 각각 투입해 화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미군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 병력 대신 미 유타주 방위군 소속 145포병대대 장병들을 투입했다.

한·미 연합사 관계자는 "한반도 유사시 미 본토에서 병력을 투입한다는 작전계획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유타주 병력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1기갑여단 예하 포병부대 병력을 투입해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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