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활용지원센터, 원산지관리사 양성과정 교육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와 인천FTA활용지원센터가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원산지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을 개최한다.

지난해 7월부터 발효된 한-EU FTA의 관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지정돼야 한다.

인증요건 중에는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및 운영여부”가 포함돼 있다.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원산지 관리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상공회의소 등에서 원산지 관련 교육을 최소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원산지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일간 FTA협정 및 법령, 수출입통관 실무,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 실무 교육을 이수한 후 원산지 관리사 자격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원산지 관리사는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해서만 아니라 원산지 충족여부 확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 검증 대비 등을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소재 업체를 위한 원산지관리사 교육은 상반기는 오는 4월과 5월, 하반기는 9월과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인천소재 업체가 신청할 경우 인천광역시의 참가비 지원으로 업체당 1인에 한하여 10만원에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월 28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www.incham.net)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