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따르면 이 예금은 코스피(KOSPI)200지수에 따라 만기 이자율이 결정돼 정기예금 이상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금가입은 투자성향에 따라 지수상승적극투자형A(1년제)·지수상승적극투자형B(1년제)·지수하락안정투자형(1년제) 가운데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지수상승적극투자형 A는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하면 최고 연 21.0%에 달하는 금리가 지급되며, 만기지수결정일까지 신규지수 대비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최고 연 4.0% 금리가 확정 적용된다.
B는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하면 최고 연 8.70% 달하는 금리가 지급되며, 만기지수결정일까지 신규지수 대비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최고 연 2.0% 금리가 확정 적용된다. 특히 B형은 가입금액 내에서 연 6.0% 특판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안정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같거나 하락하면 최고 연 7.50% 금리가 적용된다.
김종식 경남은행 수신기획부장은 “최근 주가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원금이 보장되는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에 대한 상품문의가 늘고 있다”며 “21.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기 판매종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으로, 4월 3일까지만 한시 판매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세금우대나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