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우선 어린이 아토피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안심학교 2곳을 4곳을 확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실태조사를 실시, 학교와 학부모가 공동으로 치료와 관리에 나서 유병율을 낮출 계획이다.
또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순회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예방관리 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연인산 캠핑장을 중심으로 숲길걷기, 숲속교실 등을 운영,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 예방, 치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저소득계층 환자에 대한 사업도 펼친다.
아토피면역도 무료검사를 실시, 환자에게 보습제를 제공하는 한편 유치원·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지역 초등학생 3445명을 대상으로 ISAAC(어린이 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국제역학조사) 설문조사 및 피부검진 결과 응답자 2712명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2%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아토피 피부염 8%, 천식 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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