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30분께 충남 공주시청 별관 앞 공터에 쓰러져 있던 신모(71·여)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신씨를 이송했던 한 구급대원은 "현장에 도착해보니 건물 입구에 누워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며 "보호자도 몸이 불편한 상태여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설명했다.
보호자인 남편은 "운동을 간다고 나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아 찾아보니 공터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씨가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이 있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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