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도네시아 관광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 거주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준비과정부터 참여하여 직접 기획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타 다문화 행사와는 큰 차별성을 두고 있다.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여 양국간 문화교류와 이해증진의 자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체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주요 인사 축사 및 메시지 전달과 인도네시아 홍보 영상 상영, 2부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춤, 전통악기 연주 공연 등이 선보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부에서는 전국의 인도네시아인들 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와 가창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음식을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코너와 인도네시아 전통 결혼식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전통 공예품 전시관, 외국인을 위한 무료 국제전화,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현지 인도네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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