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상에서의 수색구조ㆍ구난에 관한 기술연구ㆍ개발 및 교육훈련, 관계 종사자의 기술향상 등 우리나라 해양구조체계 발전을 목표로 해양경찰청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날 해양경찰청에서 개최된 준비위원 위촉식을 통해 발족된 위원회는 한국해양대학교 윤종휘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해양관련 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준비위원회 운영을 통해 관련단체 협의, 협회홍보, 회원모집 등 기초 작업 후 발기인대회, 창립총회를 거쳐 개정 수난구호법 시행 시기에 맞추어 창립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그 동안 우리나라에는 해양구조 분야 관련 단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제도개선ㆍ연구개발 등 해양구조 발전을 선도할 중추조직이 없었다“고 하면서 ”이번에 한국해양구조협회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구조체계가 한 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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