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군 기지서 군인 3명 피살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프랑스 남서부 도시 몽토방의 군사 기지 부근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10분(현지시간)께 스쿠터를 탄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군인 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가 전했다.

이 관리는 범인이 은행과 상점가 근처에서 제복을 입은 군인 3명을 겨냥해 총을 쏜 뒤 전속력으로 달아났다고 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살해된 군인들이 제17 공수공병 연대 소속이라며 각각 28, 26, 24세라고 발표했다. 사망자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 15개를 수거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17 공수공병 연대는 지뢰와 폭발물 해체, 적진 침투, 시가전 전문 병사 1000 명 규모로 편성됐다. 이 부대는 최근 수년간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발칸반도에서 작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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