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왕 다음달 상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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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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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런민르바오 인터넷 사이트인 런민왕(人民網)이 다음달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베이징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런민왕지주회사의 기업공개(IPO) 신청이 발행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여러 정황을 바탕으로 런민왕이 다음달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런민왕이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A주 시장에 상장한 중국 1호 언론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또 처음으로 전체상장에 성공한 언론사가 된다. 때문에 이같은 런민왕 상장에 대해 분석가들은 파격적이라고 평하면서 중국의 관방 매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9년 9월 주요 언론사 지분제 개혁을 위한 업무 방안을 발표하고 10개의 시범 사이트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런민왕을 비롯해, 신화왕, 양스왕(CCTV 사이트) 등의 3개 중앙 매체 사이트와 둥팡왕, 베이팡왕, 첸룽왕, 다중왕, 저장셴상, 화성셴상, 쓰촨신원뫙 등 7개의 지방 매체 사이트가 포함됐다.

이들도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져 언론사들의 상장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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