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나토 터키군 헬기 추락하며 민가 덮쳐…최소 10명 숨져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 주(州)의 바그라미 구역에서 16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헬기가 추락하면서 민가를 덮쳐 최소 10명이 숨졌다.

아프간 당국은 추락한 헬기는 나토 회원국인 터키군 소속 헬기로 밝혀졌으며 터키 외무부도 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헬기가 가옥을 덮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는 여성 1명과 아이 2명도 포함됐다.

당국은 헬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터키는 나토의 유일한 이슬람계 회원국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터키군 1800명이 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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