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올해에도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서비스인 돌봄여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기를 마쳤으며,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기 돌봄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돌봄여행은 관내 거주 장애인 및 어르신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기로 나누어 남원, 구례, 하동 등 남도 일대를 돌아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동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여행 서비스는 여행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1박2일 국내 관광 여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돌봄 서비스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이하 가구의 65세 이상 노인이나 거동 가능한 등록 장애인이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여행 경비로 1인당 15만5,000원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본인부담금은 2만5,000원인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의 50%를 감면해 준다.

구 관계자는 “돌봄여행 서비스는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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