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 로켓 발사 재고 촉구

  • 식량 지원 재고 가능성 언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결의에 대한 아주 분명한 위반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북한 지도자들이 그들의 결정을 재고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일상적으로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며 동맹국으로서의 의무와 한반도의 안정을 확고하게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 국방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한반도 주변에서 가동할 수 있는 전방위 군사능력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미 국무부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다음달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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