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거주자 외화예금 15억弗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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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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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지난해 말에 비해 15억 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314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299억3000만 달러)보다 15억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1월 말에 사상 최고치(32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3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297억9000만 달러)이 지난해 말(277억2000만 달러) 대비 20억7000만달러 증가해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의 94.8%를 차지했다.

반면 외은지점(16억4000만 달러, 5.2%)은 전년 말(22억1000만 달러)보다 5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올 들어 거주자 외화예금이 증가한 것은 기업의 해외증권발행 자금 및 수출입 결제대금이 외화예금으로 예치된 데 주로 기인한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278억3000만 달러, 88.5%)이 11억6000만달러 증가했으며 개인예금(36억 달러, 11.5%)도 3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예금(262억5000만 달러, 83.5%)과 엔화예금(25억9000만 달러, 8.2%)이 각각 17억5000만 달러와 3억7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유로화예금(17억6000만 달러, 5.6%)은 5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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