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담배녀 철도경찰 신원확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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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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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산 캡처>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분당선 지하철 담배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철도경찰이 신원파악에 나섰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7일 발생한 사건으로‘분당선 담배녀’라는 제목의 1분 13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문제의 영상은 분당선 지하철 전동차내에서 한 여성이 담배를 피우고 옆 자리에 앉은 승객의 꾸짖음에도 담배를 계속 피워댔고, 급기야 승객들이 담배를 빼앗자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몸싸움까지 벌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비난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철도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은 당시 신고가 접수돼 역무원이 출동했지만 상황이 마무리된 상태라서 이 여성을 조사하지 않고 그냥 보냈으나 범칙금 부과가 가능한 만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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