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년 1분기 중국거시경제포럼(中國宏觀經濟論壇)에서 칭화대학교(凊華大學) 경제관리학원(經濟管理學院) 리다오퀘이(李稻葵)교수는 올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3%에 달하고 국내총생산(GDP)은 8.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교수는 앞서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에서 GDP성장률 목표치를 7.5%로 낮춰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는 지방정부의 지나친 경제확장을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중국경제가 단기간 내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이런때 일수록 경제 구조를 조절하는 거시적 정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인민(人民)대학 경제연구소 마오전화(毛振華) 소장은 세금 인하, 정부지출 감축, 정부 통제 축소를 통해 중국 내수를 확장하고 국민 소득분배를 개선하는 데 힘써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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