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천연가스 르네상스 수혜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비에이치아이가 폐열 회수장치(HRSG)부문 글로벌 메이커로서 지위를 확고히 해 천연가스 르네상스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3만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천연가스 발전용 HRSG 부문 수주량이 글로벌 약 3~4위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과 유럽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숙련된 설계인력 및 생산캐파의 확보로 HRSG부문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폴란드와 중국이 셰일가스 상업생산이 시작되고 2015년부터는 미국에서 셰일가스의 아시아지역 수출이 본격화되면 천연가스 발전소의 증설은 본격적인 르네상스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에 비에이치아이는 천연가스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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