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자회사 성장이 온라인 교육 부진 상쇄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자회사의 성장이 온라인 교육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송이 연구원은 "메가스터디 자회사인 메가MD와 편입학 학원을 중심으로 전망치에 들어맞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성장과 사업의 안정화로 매출 증대와 함께 이익률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가 높지 않은 가운데 자회사의 성장이 모회사의 성장둔화를 상쇄하는 모습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고등부문 학원 사업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 개원한 평촌메가스터디의 본격적인 영업시작과 함께 재수생 대상의 기숙학원 및 종합반 모집이 1분기 중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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