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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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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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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오는 2016년까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10년 사망자 921명의 절반 수준인 492명으로 대폭 줄여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19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교통안전기본계획(안)(2012-2016)을 의결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수립하는 교통분야 안전계획 중 최상위 계획으로 도는 2016년까지 총 7천337억원의 예산을 교통문화 선진화, 도로교통, 교통약자, 도시철도, 운수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의 201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21명으로 2000년 사망자 1천619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역시 37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 김건중 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0년 2.0명으로 OECD 평균 1.3명과 비교하면 아직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경기개발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제2차 경기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하고, 재원확보와 유관기관 연계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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