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지역에 230kV급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부속품 일체의 공급 및 설치공사를 3년간에 걸쳐 구축하는 턴키 프로젝트로서 샌디에고 전력회사인 SDG&E(San Diego Gas & Electric)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제품 공급과 설치에 국한되지 않고 협력 계약(Alliance Contract)이라고 하여 해당 전력회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엔지니어링 및 기타 초고압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 계약 규모는 3년에 걸친 3000만 달러 규모지만, SDG&E가 추가적인 사업 계약을 취득하게 되면 금액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연말 미국 LA 수도적련부와 300만 달러 규모의 23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부터 중동·호주·러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한전선에게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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