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17일 고양시 관내 지역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 현황을 돌아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최성 시장 및 교육관계자 50명과 더불어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이루어진 ‘토요창의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실시 됨에 따라 고양문화재단이 고양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5일 수업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창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선진국형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열심에 학업에 임하고, 토요일에는 스포츠활동이나 문화예술활동 등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지,덕,체를 고룰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양문화재단는 토요일에 학생들이 신나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을 구안하여 고양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고 ‘고양365 교육나누미’ 교육기부 협력 기반을 토대로 ‘토요창의학교’가 탄생하게 됐다.
토요창의학교에는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창의특강’, 고누놀이 등 10개 전래놀이 한마당과 그리고 Wee-센터 길거리 청소년상담을 만날 수 있는 ‘창의마당’, 문화예술 수업을 14주간 받을 수 있는 ‘창의교실’ 등 학생들이 정말 행복한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고양 방과후학교지원센터와 연계 운영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최성 시장,고양교육지원청 안선엽교육장, 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등 교육관계자 50여명은 ‘토요창의학교’ 생생한 교육현장을 돌아 본 후 학교장, 학부모, 학생 대표들과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바람직한 토요프로그램 활성화 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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