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5일 열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의 책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고, 오는 30일까지 인터넷·길거리 여론조사를 통해 또 다시 3권으로 후보도서를 압축한다는 계획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김려령의 신작 소설 ‘가시고백’,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김도연의 소설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등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시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와 시립도서관 등 지역 내 5개 장소에서 실시될 길거리 투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진정한 군포의 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 4월 5일 올해의 책 최종 선정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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