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까치는 전통적으로 길조의 상징으로 상당수 지자체의 상징물로 지정돼 왔다.
이에 김포시 역시 1974년도부터 시조로 지정했으나, 까치가 매년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혀 환경부로부터는 1994년 유해조수로 지정된 상태다.
따라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시조인 까치가 유해조수로 분류되면서 자치단체 고유의 상징성이 결여되고 이미지가 변질돼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김포시는 시조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후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 여부 등을 결정한다.
설문조사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배부됐으며,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