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미스트리스’로 미국 안방 극장 복귀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드라마 ‘로스트’로 미국 대중에 잘 알려진 한국인 배우 김윤진이 차기작 ‘미스트리스’로 미국 안방 극장을 공략한다.

허핑턴 포스트는 김윤진이 2013년 여름부터 ABC 방송이 방영할 예정인 ‘미스트리스’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 방송에서 방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재구성한 ‘미스트리스’는 여성 4명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섹스 엔 더 시티’와 ‘위기의 주부들’을 합쳐 놓은 듯한 내용이다.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난 뒤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윤진은 주인공 4명 중 카렌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윤진은 이 드라마에서 ‘가십걸’의 작가인 KJ 스테인버그와 ‘리벤지’를 연출한 밥 서트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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