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구겐하임,메트로폴리탄등에 인턴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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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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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인턴으로 일할 차세대 문화 리더를 선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미국에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 보스턴미술관,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등 4곳, 영국에서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 1곳 등 모두 5곳에 글로벌 인턴 6명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에도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미술관 4곳에 글로벌 인턴 7명을 파견했다. 올해는 인턴 파견지를 미국에서 영국으로 확대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인턴 2명을 뽑고, 다른 곳은 1명씩 선발한다. 인턴으로 뽑힌 사람들은 9월부터 3개월 간 이들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이 소유한 감각과 노하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제 교류재단은 20일 재단 문화센터에서 ‘글로벌 인턴 제2기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우드로윌슨센터와 보스턴미술관에서 제1기 인턴으로 활동했던 2명이 직접 나와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준다.

신청 대상은 미술사, 박물관 전문직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에 능통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4월15일부터 30일까지.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선발자에게는 항공비와 체재비를 모두 지급한다.(02)2151-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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