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EU 시장개척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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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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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정부가 한국과 유럽연합(EU) 제작사간 공동 제작활동을 통한 국내 콘텐츠 기업의 EU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위해 ‘제3회 카툰커넥션코리아 2012’가 총 8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카툰커넥션 행사는 지난해 7월 1일 발효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에 따라 부속협정으로 체결된 문화협력의정서 상의 공동제작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협력의정서에 따라 한국과 EU 양측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물은 각국의 제작물로 인정받아 국내 기업들은 50%가 넘는 유럽 애니메이션 방영쿼터를 시장진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투자금의 10~80% 범위에서 각국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어 양측간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애니메이션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산업이나 높은 투자비, 긴 제작기간으로 감수해야할 리스크도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EU 기업간 기획에서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단계에 걸쳐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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