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올해로 11돌을 맞았으며, 안성시는 더욱 다양하고 품격 높은 공연을 준비해, 이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태평무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어 1시간 앞선 5시부터 공연이 시작됐으며,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등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남사당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데, 토요일 공연은 낮 공연과 밤 공연으로 나눠지며, 일요일엔 낮 공연만 진행된다.
토요일 낮 공연은 오후 2시부터 덧뵈기(탈놀이), 안성 박첨지 놀음, 살판(땅재주)과 버나(접시돌리기)놀이 등의 전통공연이 한주에 한 종목씩 진행되며, 일요일 낮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줄타기, 풍물놀이, 살판, 버나놀이, 상모놀이, 뒷풀이 등 종합공연이 진행되며,밤 공연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줄타기를 비롯해 풍물놀이, 살판, 무동놀이, 버나놀이, 상모놀이 등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관객과 함께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난장의 시간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주중에 남사당놀이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2012 체험학습투어가 단체관람객을 상대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공연예매 및 체험신청은 홈페이지(http://www.namsadangnori.org/) 또는 전화(031-678-2518)로 예매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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