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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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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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9일부터 씨티 장기고정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유동화 대출상품으로 씨티은행이 대출을 취급하고 해당 대출채권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으로 발행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10년 만기의 경우 연 4.9%, 20년과 30년 만기는 연 5%의 금리가 대출 실행 시점부터 만기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담보 물건은 9억원 이하의 아파트 및 주택에 한하고, 대출 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감정가의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만기 전 중도 상환 수수료 1.5%는 3년이 경과하면 면제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대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가계부채 위험 축소를 하고자 하는 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문의전화(1588-5753) 및 씨티은행 영업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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