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호선 연장 호재 용인 서천지구 선착순 분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철 4호선 연장 계획으로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경기 용인 서천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서천지구 1블록과 4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각각 826가구(전용면적 기준 74, 84㎡)와 556가구(전용 74, 84㎡)로 이뤄졌다.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서천지구는 114만㎡ 면적에 총 3768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다. 지난해 11월 인덕원~수원 지하철 4호선 연장 노선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곧 추진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경기 안양 인덕원~수원 영통~화성 동탄을 잇는 연장 35.3km로, 사업비 약 2조4474억원이 투입된다.

완공 땐 수원·의왕·화성·안양시 등 수도권 서남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

서천지구는 영통~동탄으로 지하철이 중심을 지나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 LH에 따르면 지하철 건설 발표 후 분양 계약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계약률은 85%를 넘어섰다.

또 내년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영통역과는 차로 5~10분이면 도착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에 있는 삼성 디지털시티에는 내년 5월 1만명이 상주할 R5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변 자가 및 전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매미산과도 가깝다.

현재 전용 84㎡ 잔여가구를 선착순 접수 중이다. 분양가는 2억8900만원(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에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c-humansia.co.kr)를 이용하면 된다. (031)25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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