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산업체에 800억원 융자지원

  • 중소기업 이자부담 연 0.5%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기업들에 총 8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방산육성자금 융자사업 시행계획’ 및 ‘방산육성자금 융자업무 협약 금융기관 선정계획’을 19일 공고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06년 방산육성기금 폐지에 따라 방위사업 기업의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장기 저리로 융자, 시중금리와 이자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제도다. 2007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51억원이 지원됐다.

신청자격은 군수품 개발ㆍ생산ㆍ수출업체. 지원분야는 연구개발 및 부품국산화(128억원ㆍ21%)ㆍ대중소 상생협력(352억원ㆍ44%)ㆍ원자재비축(98억원ㆍ12%)ㆍ유휴설비 유지(22억원ㆍ3%)ㆍ방산수출(160억원ㆍ20%) 등이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 우선지원 비율을 이전 3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기간은 분야별로 5~7년(거치기간 2년 포함). 업체부담 금리는 대기업이 1%, 중소기업이 0.5%다.

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4월 9일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pa.go.kr) 참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