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광,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태광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태광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550원)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우리투자, 동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태광에 대해 지난해 턴어라운드의 원년이었다면 2012년은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16.1%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태광의 신규수주는 3189억원(전년대비 +16.0%)을 기록하여 월평균 수주는 266억원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수주호조로 인하여 동사의 수주잔고는 사상최대 수준인 2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동익 연구원은 “동사는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에 돌입했으며, 이는 이미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속하여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을 통해 일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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