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스마트 디펜스'로 웹 통한 악성코드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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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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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안랩은 V3 제품군에 탑재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신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에 적용 예정인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파일 배포처 확인 방법’이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PCT는 1970년에 체결된 국제적인 특허 법률 조약이다

‘스마트 디펜스’는 악성코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PC로 다운로드(엔진 업데이트)한 후 PC에서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규모 파일 정보 DB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한다.

또 PC에 설치돼 있는 ASD 엔진에서 파일의 악성 여부에 대해 문의하면 이에 대해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V3의 엔진 사이즈를 가볍게 할 수 있으며, 오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사용자 단말기로 전달되는 파일의 배포처와 배포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악성코드의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전문 연구 인력만 전직원의 약 50%인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 및 서비스 회사이다"라며 "지난해 특허 등록 100건을 넘은 데 이어 지속적으로 특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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