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양분해 지원하던 체계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하고,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특화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지원기관은 2012년도 인천지역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신규모델 발굴.확산,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사회적기업 인증 지원, 사회적기업.마을기업 관련 홍보 및 교육, 각종 정부 재정 지원사업 상담 및 행정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중 인천고용센터소장은 (사)홍익경제연구소와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자생력을 갖춘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적극 노력해줄 것과 현장 지원 중심의 중간지원기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인천고용센터도 지원기관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 지원기관의 공식 명칭은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인천시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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