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네가 할 수는 있니?" "네가 하는게 다 그렇지"라는 말이 살면서 가장 상처받는 말로 뽑혔다.
온라인리서치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14일부터 18일까지 회원 2만9099명을 대상으로 '살면서 가장 상처 받았던 말은 무엇입니까'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네가 할 수는 있니?" "네가 하는게 다 그렇지"가 29%(8643명)로 1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무시하는 말이 제일 듣기 싫고 상처받는다. 나는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이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된다. 시작도 안했는데 기 죽이고 맥 빠지게 하는 말이다" 등 선택 이유를 밝혔다.
2위로 "돼지야! 살 좀 빼" "못생겼다"가 16%(4791명), "넌 몰라도 돼"가 15%(4219명)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너 같은 애가 제일 싫어" 10%(2804명)로 4위, "우리 헤어지자" "너랑 인연이 아닌 것 같아" 7% (1961명)으로 5위에 올랐다.
기타의견으로 "너 불결해" "너한테 불쾌한 냄새가 나" 4%(1216명),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네" 3%(873명), "내일부터 안나와도 돼"가 2%(684명)를 나타냈다.
한편, 리서치패널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전체 약 300만명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 ResearchPanelAsia 한국법인으로, 한국에 약 19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굿네이버스에 기부도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