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방송통신산업 육성 거점도시 조성 나서

  • 국립전파연구원·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신청사 합동 착공식 개최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 신청사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두 개 기관이 함께 신사옥 청사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는 21일 광주·전남혁신도시 부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신청사 합동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인기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강운태 광주시장, 임성훈 나주시장, 유한준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자원·전파환경 및 보호와 국가 정보통신 표준화 및 기술기준을 연구하고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품질인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파진흥원은 방송통신발전 기금관리 및 R&D 기획, 정책연구, 방송통신전파 산업진흥, 시청자 권익증진, 방송통신콘텐츠진흥, 전파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 중이다.

신청사는 정부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 냉난방시스템 등을 도입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설되며 건물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을 취득할 예정이다.

건축공사비 약 663억원 중 약 300억원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합동 착공식을 계기로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방송통신 산업육성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과 각종 부대복리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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