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무인비행선 기술 이전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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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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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이전 계약 체결

유콘시스템-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비행선 기술 이전 계약 체결식 모습. 왼쪽 4번째부터 유콘시스템의 모회사인 전용우 퍼스텍 대표,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사진= 유콘시스템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방위산업기업 퍼스텍의 자회사이자 무인항공기기업인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로부터 무인비행선 시스템 개발기술을 이전받기로 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인비행선이란 카메라나 통신장비,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고 장시간 비행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획득과 감시임무 수행이 가능한 유선형 헬륨 부양선이다.

이번에 받게 될 기술은 지난 200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식경제부 과제로 추진, 개발이 완료된 11종의 무인비행선 핵심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콘시스템은 개발 당시 탑재전자장비 및 지상통제시스템 분야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기술이전 선정도 이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는 향후 전자제어 및 유도조종 기술력을 갖춘 퍼스텍과 협조, 무인비행선 체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퍼스텍은 유콘시스템의 모회사다.

전용우 유콘시스템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다양한 무인항공기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퍼스텍의 무인지상로봇 등과 연계 통합 감시정찰 체계를 확보했다”며 “향후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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