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4.4%가 ‘업무상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용 중인 모바일 기기(복수응답)는 ‘스마트폰’ 89.2%, ‘넷북·노트북’ 27.8%, ‘태블릿PC’ 26.3% 등이 있었으며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는 평균 1.5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업무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해서는 76.8%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었다. ‘약간 도움이 된다’가 46.7%, ‘매우 도움 된다’ 30.1%, ‘보통이다’ 18.9%,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2.7%, ‘매우 도움이 되지 않는다’ 1.6% 순이었다.
업무상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가 44.8%로 1위를 차지했다. ‘직·업종 특성 때문에’ 32.8%, ‘외근이 잦아서’ 10.8%, ‘회사의 지시 때문에’ 6.2% 이었다.
커리어 김민희 대리는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가 주목 받으면서 개인이 소유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어느 정도 보편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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